한국사회에 다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자녀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과 외국인근로자자녀의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다문화배경을 지닌 청소년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다문화청소년들이 한국 가정 출신의 청소년들에 비해 발달적 측면에서 부족하고 결핍된 존재로 인식되는 사회적 고정관념은 한국사회의 사회적 통합에 저해요소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고, 다문화청소년 개인적으로도 부정적 자아상을 내면화시키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

따라서 다문화청소년의 발달을 종단적으로 추적하고 비(非)다문화 청소년과의 비교를 통해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특성을 파악하고자 함.

2011년(패널 구축 시기) 당시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다문화청소년과 그들의 어머니

다문화 청소년: 국제결혼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 외국인자녀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음. 본 패널의 경우 국제결혼가정자녀가 대다수이기에 주요 대상이라고 할 수 있음.

매년(2011~2019년 총 9회 시행완료)

2011년에 구축된 패널로 매년 반복적인 조사 시행

본 조사는 CAPI(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로 진행됨. 문항은 다문화청소년은 한국어만. 학부모는 한국어 및 총 9개 국어로 제공됨.

청소년용 설문조사 내용
- 다문화적 특성(언어능력, 이중문화 경험, 다문화지원정책에 대한 태도)
- 개인 특성(신체, 사회•정서•행동, 인지, 진로 결정)
- 환경적 특성(부모와의 관계, 친구, 학교생활, 지역사회 지지망, 학업 중단 요인, 학습 활동)

학부모용 설문조사 내용
- 배경변인(가족특성)
- 다문화적특성(언어능력, 이중문화 경험, 다문화지원정책에 대한 태도)
- 개인 및 환경특성(어머니의 신체적•심리적 특성, 자녀 교육 관련 특성, 자녀 진학•진로 지도 관련 특성, 양육 관련 특성)